제목 [2015동경워크샵후기] 첫째날

 



여행은 언제나, 옳습니다.


방법을 가리지 않고 떠나야 함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터인데


하물며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니,

11월 어느멋진 사흘간의 파티였달까요!





원래는 거리관찰기법(타운워칭) 으로 특정 지역을 탐방해보는 워크샵이었으나

여러 사정들로 조금은 가벼워진 형태로 변경 되었어요.


하지만 사전 워크샵을 통해 타운워칭의 목적과 효과를 이해하고

그와같은 시각으로 동경을 바라보고자 했던 참가자들의 시도는

처음 취지에 부합할만한 충분한 성과였다고 여겨집니다.





인솔자도 가이드도 현지인도 없이

그렇게그렇게 동경으로 -


우리에게 많은 아픔을 준 미운나라 일본의 수도이지만

굳이 그 곳이어야 했던 이유가 있겠지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동경은

약 400년 전 정권이 바뀌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교토에서 에도(도쿄의 옛 이름)로 넘어온 것이라 하는데


조선시대로부터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온 우리나라와 달리

지역특색을 존중하는 일본은 지금도 많은 것들이 단순하지 않다고 해요.


쉬운 예로 이 나라의 지하철은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끼리는 환승이 되지 않는 개성강한(?) 구조.




1st Day. 동경의 역사와 전통문화 Watching

에도도쿄 박물관 / 우에노 국립서양미술관 / 도쿄 스카이트리






▲ 아무튼 첫 번째 스팟이었던 에도도쿄 박물관의 관람 포인트는

오늘날 그들을 있게 한 에도시대 이후 일본의 변화를 알고보자, 였습니다.

아르누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그 유명한 우끼요에의 제작과정도 놓치지 않았어요.

 





▲ 일본인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이 샘나도록 많은 국립서양미술관.

게다가 이 건물은 르 꼬르뷔지에가 생전에 설계한 것이랍니다..꺅 >.<

미술작품도 좋지만 내부로 들어오는 빛과 동선의 연결을 이해하며

그의 설계의도를 느껴보고자 기대했는데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 많아 그림들에 집중한 시간이 많았네요.





▲ 로고가 너무나 예쁜 도쿄 스카이트리

세계 최고높이 634m를 자랑하는 서울로 치면 청량리쯤 되는 동네에 세워진 타워라 하는데

높은데서 보는 야경이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하고..(어리석었을까요)

저는 전망대에 오르는 대신 시원한 아사이 비루를 한 잔 했습니다.크흐~


맥주잔이 왜이렇게 조그마하나며 첫날을 마무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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